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3일 6.51포인트(1.78%) 오른 372.2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억원, 92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30%), 유통(-0.82%), 방송서비스(-0.32%), 기타제조(-0.0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5.19%), 금속(4.23%), 운송장비,부품(3.46%) 등의 오름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14.95%)가 ‘니치아와의 특허소송 종결’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태웅(6.46%), 평산(5.62%)도 풍력부품산업에 성장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1.30%), 동서(-2.46%)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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