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최초 원전수출 성공 대우건설 성장동력 확보"

하나대투증권

대우건설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원전수출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대우건설이 요르단 원자력위원회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1기에 대한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보 받은 것은 국내 업체의 세계 원전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입찰 참여자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상당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계약금액은 1억3,000만달러로 다목적 연구 및 교육용이다. 업계에 따르면 연구용과 상용 원전의 발주시장 규모는 향후 15년에 걸쳐 3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는 금액의 과다를 떠나 국내원전기술 수출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아부다비 원전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의 4ㆍ4분기 실적과 더 이상 악화될 것 없는 경영권 매각 이슈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6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의 경영권 인수는 일반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1만8,200원을 제시한다"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