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27일 OCEX서 개막
입력2002-09-26 00:00:00
수정
2002.09.26 00:00:00
세계 첨단기계 흐름 한눈에 본다국내외 자동화기기 및 정밀기계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27일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10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ㆍ일본ㆍ독일ㆍ영국ㆍ스위스ㆍ타이완 등 18개국 322개 업체가 참가해 845개 부스에서 1,177개 신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두산중공업, 삼성테크윈, 미래산업, 삼익LMS 등 229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유수 자동화기기 업체들과 기술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는 2년전 행사에 비해 참가국은 3개, 참가업체는 110개나 늘어났으며 전시부스도 605개에서 845개로 240개 늘어났다. 전시회를 찾는 참관인원도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어떤 때보다 활발한 행사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봤다.
이번 전시회는 ▦FA기기ㆍ공정제어시스템 ▦포장기기ㆍ물류시스템 ▦CADㆍCAM ▦유공압기기ㆍ펌프 ▦제어계측ㆍ시험검사기 ▦금속가공기계ㆍ공구 등으로 구성되며 ▦벤처산업전ㆍ정부신기술인증제품관ㆍ해외국가관 등도 마련됐다.
전시회와 함께 정부는 27일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우수자본재를 개발한 37명의 유공자와 7개 유공기업 대표 등 총 44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이번 포상에는 조용준 한국화이바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4명이 산업훈장을 받고, 산업포장 5명, 대통령표창 10명, 국무총리표창 11명, 산업자원부표창 16명등이다.
조용준 한국화이바 회장은 철도차량용 불연성 내외장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장세풍 한국로스트왁스 대표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를 개발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박환기 오토닉스 대표는 로터리 엔코더 및 포토센서를 개발해 철탑산업훈장, 권도현 광신기계공업 대표는 CNG 왕복동식 압축기를 만들어 석탑산업훈장을 받게 된다.
우수자본재개발유공 포상은 기계류 및 부품소재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6년 최초 시행된 후 지난해 '부품소재 전문기업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으로 포상범위가 확대됐다.
이밖에 국산기계류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계류 및 산업설비 수출상담회'가 27일 개최되며, 이어 28일에는 제어용 모터의 네트워크화 경향을 주제로 '기계기술세미나'가 COEX 3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윤영석 기계산업진흥회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국내 최대 공장자동화전시회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더하고 있다"며 "국내외 제품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만큼 국내 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