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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해야"

산자부, 인접 경남모직등 편입건의산업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윤정규)은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발전 방향'을 국회 산자위에 건의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지난 4일 오전 관리원에서 조성준의원(국회 산자위 간사)등 50여명의 민주당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및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발전'을 건의했다. 관리원은 우선 현재 1ㆍ2공구로 분리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기형적인 단지구조 해결 및 용지난 해소를 위해 1ㆍ2공구와 각각 인접해 있는 경남모직(4만8,500평) 및 한진중공업 마산조선소(4만2,000평)를 자유무역지역으로 편입하는 데 정당 및 국회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이 두개 사업장 부지 편입은 산자부에서 기획예산처에 용역비를 신청해 놓은 상태며, 늦어도 내달 초까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족한 물류공간 및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1공구와 인접해 있는 삼호천을 복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삼호천 복구는 지난 99년 민주당 의원들이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했을 때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한 부분이다. 현재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차량보유대수는 6,400대 가량에 이르는 반면 가용주차공간은 1,200대에 불과, 5,200대의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으로 조업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역내 최대 현안이다. 이와 관련 관리원 관계자는 "삼오천 복개는 마산시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으나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사업시행이 불가능 할 것으로 판단 된다"며 "삼호천 복개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위해 산자부에서 조사용역비 3억 1,200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원은 또 물류기능 보완을 위해 자유무역지역을 끼고 있는 마산항 제3부두를 편입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관리원은 지난 98년 직제 개정시 폐지된 투자홍보담당관실을 부활, 투자홍보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계적인 성공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매년 1,400여명의 외국기업인들이 찾아 벤치마킹 및 투자 견학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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