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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PB사업서 첫 흑자 전망

증권업계가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부심하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거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뱅킹(PB)사업에서 이번 사업연도에 첫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28일 자사의 PB브랜드인 'Fn Honors'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서울 청담동과 테헤란로, 타워팰리스와 종로타워 등 4개 점포가 모두 흑자를 내 이번 회계연도 흑자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PB사업 출범후 이를 새로운 주력 사업중 하나로 적극 육성하면서 각종 골프행사 협찬, 최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노화방지 프로그램이나 명품 화장품업체와 연계한 피부관리 서비스 제공 등 '부자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또 지난달에는 최근 개관한 삼성미술관 '리움'에 200여명의 고객 초청행사를 갖는가 하면 뮤지컬 '난타'관람행사를 갖는 등 자산가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는 다양한전략을 구사해왔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전체 PB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1조9천억원에서 11월말에는 2조6천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PB점포들의 흑자규모도 내년 3월말결산기까지 27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증권 정복기 PB사업부장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PB사업을 적극 확장하려는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삼성증권은 무조건적 영업확장보다 내실확보에 중점을두고 있다"며 "경험이 풍부한 우수인력을 바탕으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PB사업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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