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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린오션'이다] 삼성전기, 첨단 환경기술로 원가도 절감 기존 '무연 솔더링' 보다 30%줄여 LED사업 본격화에 역량 집중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삼성전기 연구원이 휴대폰용 친환경기판 제조라인에서 품질검사를 하고있다. 친환경 첨단 기술은 원가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삼성전기는 친환경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무연 솔더링’(납을 사용하지 않는 접합기술)보다 30%이상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무연 솔더링 기술을 개발하고 모터, TV용 튜너와 각종 이동 통신 및 광부품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무연 솔더링 기술에는 고가의 인듐(In)이 2%만 함유된 물질이 사용돼 타사 기술에 비해 완제품 기준으로 30% 가량 원가절감의 효과가 있다. 삼성전기는 또 완제품 상에 환경 유해물질이 없는 휴대폰용 기판과 반도체용 기판을 개발하고 양산중이다. 이 친환경 기판은 기존 기판에 사용되던 환경 유해물질인 할로겐 계열의 브롬(Br)을 대신해 인(P) 계열의 난연제를 사용해 기판 자체가 환경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납보다도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특성이 향상돼 무연 솔더링까지 가능하다. 특히 현재 휴대폰용 기판 생산량의 95% 이상을 친환경 기판이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미래의 빛으로 불리는 LED 사업 본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ED는 형광등 대비 8배, 백열등 대비 20배 이상 수명이 길며 소비전력도 5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형광등과 달리 수은이 없는 환경 친화적 광원으로 각종 환경규제에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LED를 사용하면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최근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산화질소 등의 배출량도 함께 감소시킬 수 있다. 삼성전기는 또 국내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유럽연합(EU)의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법안(RoHS)’에서 금지하고 있는 6대 유해물질 미사용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성을 평가, 모든 협력업체에 대해 'S-파트너' 인증을 완료하고, RoHS 기준을 충족하는 원자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S-파트너란 삼성전기와 거래하는 협력회사의 필수조건으로 삼성전기의 녹색구매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원자재 공급을 보증할 수 있는 협력회사를 말한다. S-파트너로 인증되면 2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이 인증을 위해 삼성전기는 연구개발 및 구매 인력 200여명을 투입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RoHS 준수를 위해서는 원자재의 대응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속에 ▦환경평가 제도 도입 ▦웹 기반의 그린구매 시스템 구축 ▦정예화된 평가원을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환경=돈" 핵심 키워드로 • 삼성전자, 전세계 주요 환경마크 최다인증 • LG전자, 친환경 최고경쟁력 확보 추진 • 삼성전기, 첨단 환경기술로 원가도 절감 • 두산중공업,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에 주목 • 포스코, 환경개선에 총 3兆 이상 투자 • 삼성SDI, PDP패널 재료 100% 무연화 • 현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사활' • 대우조선해양, 오·폐수 기준치 30%로 관리 • 동국제강, 오염물질 일일 관리체계 갖춰 • 현대모비스, 부품경량화로 연비향상 주력 • 현대제철, 철스크랩 年 1,100만톤 재활용 • 동부제철, 업계 첫 '환경친화기업' 선정 • LG화학, '환경원가' 외부에 투명 공개 • GS칼텍스, 자체 매립장·소각시설 운영 • 한화석유화학, 에너지 7년간 350억원 절감 • SK에너지, '온실가스 배출권' 사내 거래 • S-OIL, 모든 제품 경질화·低유황화 • STX조선, '환경가이드북' 협력사에 배포 • 교원L&C, 전기·수도료 절감 정수기 인기 • 애경, 국내 친환경 세제시대 개척 • LG생활건강, 수질·폐기물관리 "국내 최고" • SKC, 인체 무해한 PET필름 개발 • KT, '폐열 재활용 시스템'등 도입 • 한샘, 친환경 가구 '키친 바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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