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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유니버설보험 기대이상 실적 생보 주력상품 부상

변액유니버설보험이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침체된 생명보험시장의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보험료 입금과 적립금의 중도인출이 자유로운데다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주가 상승으로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삼성변액유니버설보험’은 지난 1일 판매를 시작한 후 1주일 만에 4,778건, 25억원의 초회보험료 수입을 올렸다. 대한생명 역시 같은 기간 ‘대한변액유니버설보험’을 4,010건 판매해 12억원의 초회보험료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한 관계자는 “판매 일주일 만에 올린 초회보험료 25억원은 전체 판매실적의 30%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생보시장에 변액유니버설보험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 변액유니버설보험을 처음 도입한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동안 207억원의 초회보험료를 올려 전체 매출 중 이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7월 이 상품을 내놓은 교보생명 역시 최근까지 총매출의 30%인 126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두며 주력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일부 펀드의 수익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험업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체마다 변액유니버설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경쟁에 나서 알리안츠생명이 13일부터 사망보험금 지급방식을 다양화한 ‘알리안츠 변액유니버설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간 데 이어 국내 중소형사들도 상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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