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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1만~3만원대 중저가 세트 작년보다 크게 늘려

■ 식품업계<br>CJ제일제당·대상·동원F&B 등 햄·식용유·참치 실속형에 초점<br>아침햇살·과일 등 음료선물도 7,000~1만2,000원으로 저렴

대상 고급유2호

대상 유기농3호

CJ 특선2호

동원F&B 리챔6호

웅진 자연은정성세트

웅진 자연은프리미엄세트

지난 명절에 이어 이번 설에도 주요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실속구매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1만~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 비중을 작년보다 확대하는 등의 움직임에 나섰다. ◇중저가 선물세트 확대= CJ제일제당은 1만원에서 3만원대까지의 중저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 대비 4% 이상 확대했다. 특히 스팸과 식용유 등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들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단품을 비롯해 복합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의 세트 제품을 준비했다. 스팸클래식(200g*4개)과 카놀라유(500ml*2병), 진한참기름(80ml)과 해양심층수 소금(180g*1봉) 등이 포함된 '특선2호'는 3만2,500원에, 포도씨유(500ml*2병)와 카놀라유(500ml*2병)를 모은 '백설유 프리미엄 1호'는 1만8,900원에 선보이는 등 거의 모든 세트를 3만원 수준으로 맞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었다. 대상은 실속형 제품 위주로 구성한 선물세트 총 60종, 180만세트를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실제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1만~2만원대 식용유가 잘 팔릴 것이라는 판단 아래 관련 제품 구색을 한층 강화했다. 포도씨유와 카놀라유 500ml가 각각 2병씩 들어간 '고급유2호세트'는 1만7,500원, 포도씨유 500ml 3병을 모은 '포도씨유 3호세트'는 1만6,500원에 판매한다. 유기농식품 전문브랜드인 청정원 오푸드도 가격 부담을 줄인 세트들을 선보여 올리브유와 유기농 설탕, 부침가루, 밀가루로 구성된 '유기농 3호'를 2만5,400원에 제공한다. 동원F&B는 올 설 선물세트를 중저가 참치 실속제품에 초점을 맞춰 내놓았다. 라이트스탠다드참치와 황다랑어올리브유참치, 포도씨유참치 등 총 18캔이 담긴 '명품튜나 10호'(7만5,000원)와 야채참치와 고추참치가 각각 3캔씩 포함된 '단호'(5만2,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주력 상품인 참치캔 이외에도 '리챔 6호'(5만3,500원)와 같이 캔햄으로만 구성된 육가공 제품과 양반 전통김 10봉이 담긴 '전통김세트'(2만5,000원) 등의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사조그룹은 식용유와 참치캔이 함께 담긴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런천미트와 포도씨유, 카놀라유와 살코기참치까지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을 모두 담은 '정성1호'는 2만3,900원에 판매한다. 참치 3캔과 카놀라유 2병이 담긴 '정성12호'는 9,900원에 판매해 구입하는 소비자가 최대한 실속을 살릴 수 있게 했다. 오뚜기는 참기름, 참치, 포도씨유 등을 포함한 중저가 선물세트 80여종을 판매한다. '오뚜기 참기름 선물세트'는 구성에 따라 최저 1만7,800원에서 최고 4만6,700원까지 5만원을 넘지 않는 실속형으로 꾸몄다. 특히 명절날 많은 양을 사용하는 식용유 선물세트는 최저 6,000원의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음료 선물세트도 저렴한 가격에= 웅진식품은 자사의 대표 음료인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고칼슘오렌지와 제주감귤을 모은 '자연은 정성세트'를 1만2,000원에 선보인다. 제주감귤과 사과, 포도의 1.5리터 페트(PET) 제품 세 병으로 구성된 알뜰형 선물세트인 '자연은 희망세트'는 9,800원의 파격가에 판매한다. 이밖에 고급스러운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오렌지와 포도, 사과를 1리터 유리병 용기에 담은 '자연은 프리미엄'을 1만2,900원에 제공한다. 해태음료는 최고 1만원대의 부담없는 가격에 '썬키스트 훼미리 100% 주스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1.5리터 페트 제품 3병으로 구성된 이 제품의 가격은 1만원. 과일촌 제주감귤과 토마토골드 등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과일촌 선물세트'도 7,000~1만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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