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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현금결제하면 '로또번호' 영수증 준다

씨엔아이, 카드조회기 5만대 내달 로또캐쉬백에 공급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 혹은 현금으로 결제하면서 로또복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조회기 제조업체 씨엔아이(대표 박찬범)는 내년 말까지 로또복권을 발행할 수 있는 ‘로또캐쉬백 신용카드조회기’ 5만 대를 로또캐쉬백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회기는 신용카드는 물론 현금으로 결제를 하면 자동으로 로또번호가 찍힌 영수증을 발급해준다. 이 영수증의 로또번호는 매주 토요일 추첨하는 로또복권과 효력이 같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따라서 조회기 이용 고객은 로또복권을 구입하지 않고도 가맹점에서 영수증을 받는 것만으로 로또복권 번호를 받고 당첨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다만 고객이 직접 번호를 고를 수는 없다. 회사 관계자는 “로또복권의 이점을 살려 가맹점의 매출신장과 광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16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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