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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수출효자품목 부상

디지털TV 수출이 연말로 갈수록 급증, 플래시메모리와 함께 차세대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를 굳히는 양상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들어 PDP와 LCD-TV, 프로젝션 TV 등 디지털TV 수출증가율이 업체별로 10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억9,400만달러였던 전체 수출액이 올해는 두배 가량 늘어난 15억~20억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현재 구미사업장 PDP 2기 라인을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가동하고 24시간 3교대로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렸지만 여전히 20% 이상의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 9월까지 디지털TV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PDP 수출은 500% 이상 폭증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수출이 연간 단위로 처음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성전자도 PDP TV 650% 등 일제히 급성장세를 보이며 디지털TV 전체의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3ㆍ4분기들어서만 36만대(내수 포함)를 팔아 직전분기보다 34%나 증가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역시 디지털TV 수출량이 9월말까지 95% 증가, 두배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PDP의 경우 180% 가량 성장했고, 프로젝션TV와 브라운관 디지털TV도 100%와 80%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LG디지털TV연구소에 따르면 전세계 디지털TV 시장은 올해 200억달러를 기록한뒤 2007년 670억달러, 2010년 1,000억달러 등 연평균 100억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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