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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강한 버티기'… 555.08P마감

해외증시 폭락불구 극적인 상승세종합주가지수가 미국과 유럽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0포인트 낮은 546.79로 출발한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2시24분께부터 상승세를 굳혀 2.49포인트 높은 555.08에 마감됐다. 지수상승은 하이닉스의 TFT-LCD매각 소식으로 국내 최대의 악재인 이 회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데다 반도체가격의 반등기미 등으로 삼성전자도오름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외국인들은 현물에서 2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선물에서 4천170계약을 순매수하면서 투자분위기를 호전시켰다. 개인은 3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5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4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36개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전기가스.건설.통신.종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2% 오른 19만1천원에 마감돼 19만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또 포항제철은 0.31% 올랐고 나머지는 SK텔레콤 0.69%,한국통신 0.98%, 한국전력 1.7% 등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하이닉스는 상한가로 올라 4일연속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성창기업.충남방적.삼부토건.범양건양 등 내수관련 자사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하이닉스의 TFT-LCD 매각성사는 채권단의지원합의 분위기 조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만큼 오늘 지수상승의 일등공신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황성윤 증권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다음주부터 미국 기업들의 3.4분기 예상치가 나온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증시가 기업들의 발표내용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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