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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주요 변수 긍정 변화 없어..중립"<현대증권>

현대증권은 7일 은행주 비중 확대를 위한 주요 변수의 긍정적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헤원 애널리스트는 "은행주 비중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연체율 및 주택담보대출 연착륙 여부, 정부의 부양정책, 글로벌 은행 진출에 따른 경쟁구도 변화 등에 주목해야 하는데 아직 이들 변수들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용 리스크가 높은 자영업자들의 대출 급증과 대출금 편중현상이 심화됐는데 이들의 신용버블이 붕괴되고 있다"며 "내년 3.4분기에는 중소기업 연체율 상승이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11월 집중 캠페인을 통해 중소기업 연체율이 안정세를 보였으나, 안정세 지속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대출금 비율(LTV)이 70%를 넘는 주택담보대출 만기가4.4분기부터 도래, 가계 연체율 상승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중 금융완화정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과도한 부채상환 부담을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콜금리 인하가 신용공급과대출성장으로 이어질 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씨티은행 등장에 따라 원가 부담의 상승과 가계 부문 대출의 경쟁심화가예상된다"며 "특히 1억원 이상의 예수금 비중이 높은 하나은행과 신한지주의 타격이클 것이며, 가계 대출 비중이 큰 국민은행에도 좋지 않을 영향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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