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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원화강세 타격 적을듯"<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조선업체들이 환헤징,달러 지급 비중 확대 등의 조치를 해두었기 때문에 환율 하락으로 받는 충격은 예상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형 조선 3사는 선도환거래를 통해 2년간 달러 거래분을 모두 헤지해두어서 원.달러 환율이 50원 내려갈 경우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5.7%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별로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순이익이 190억원(EPS 6.5%), 290억원(10.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중공업은 아예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굿모닝신한증권은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게다가 업황이 상승기이기 때문에 주가 타격이 더욱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조선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 제시하고 LNG 수주 모멘텀이 가장 큰 대우조선해양[042660]을 목표주가 2만1천900원에 우선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010140]은 목표주가 7천4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며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서도 목표가 4만4천500원을 책정하고 추천하지만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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