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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소기업 히트상품] 금우파워시스템 'S·S트레이'

치과의료기기 국산화 성공

‘S. S 트레이(Tray)’는 틀니 등을 만들기 위해 개개인의 잇몸ㆍ치아 형상을 뜨는 데 쓰는 국산 기자재다. 외제품이 넘쳐나는 치과 기자재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소재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강도가 우수하고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PC). S. S 트레이는 올해 금우파워시스템으로 이름을 바꾼 금우덴탈(www.kumwoodental.com)이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최초로 개발한 프레임ㆍ캡 분리형 제품이다. 프레임과 캡이 붙어 있던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달리 프레임과 유치아ㆍ무치아용 캡이 분리돼 있어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한 부분만 잘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제특허(PCT) 선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올 1월 출시됐으며 우수한 기능이 입증돼 스웨덴ㆍ그리스ㆍ독일의 치과의료기기 전문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완전ㆍ부분틀니 등을 만드려면 먼저 문제가 있는 잇몸ㆍ치아 부위의 형상을 떠야 한다. 유ㆍ무치아 캡은 사람의 치아 갯수에 맞춰 14등분할 수 있게 고안돼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 쓸 수 있다. 이가 있는 부위는 그 부분 만큼 홈이 파진 유치아 캡을 잘라내 프레임의 해당 부분에 부착하고, 이가 없는 부위는 그 부분 만큼 평탄한 무치아 캡을 잘라내 프레임의 해당 부분에 부착하면 된다. 이렇게 만든 트레이에 인상재를 채워넣은 뒤 환자가 1~3분간 물고 있으면 인상재가 굳으면서 잇몸ㆍ치아 형상이 찍혀 나온다. 기공사나 의사는 이걸 이용해 보조 치아ㆍ임플란트 등을 만든다. 이렇듯 어떤 구강구조의 환자든 S.S 트레이를 사용하면 그 환자만을 위한 트레이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일체형 트레이 제품을 쓸 때보다 잇몸ㆍ치아 형상을 뜨는 데 필요한 시간ㆍ비용과 내원횟수, 보철물 제작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055) 293-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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