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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머] 강아지와 남편
입력2003-03-04 00:00:00
수정
2003.03.04 00:00:00
정승량 기자
◇강아지와 남편
▲강아지와 남편의 공통점
1. 끼니를 챙겨줘야 한다.
2. 가끔씩 데리고 놀아줘야 한다.
3. 복잡한 말은 못 알아듣는다.
4. 초장에 버릇 잘못 들이면 내내 고생한다.
▲남편이 강아지보다 편리한 점
1. 돈을 벌어온다.
2. 간단한 심부름은 시킬 수 있다.
3. 훈련을 안시켜도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
4. 집에 두고 여행을 갈 수 있다.
5. 같이 외출할 때 출입제한 구역이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남편보다 좋은 까닭
1. 신경질 날 때 발로 뻥 찰 수 있다.
2. 한 집안에 두 마리를 길러도 뒤탈이 없다.
3. 강아지의 부모형제로부터 간섭받을 필요가 없다.
4. 외박을 하고 들어와도 꼬리치며 반가워한다.
5. 데리고 살다가 싫증나서 버릴 때 변호사가 필요없다.
◇직업정신
용산 전자상가 판매원이 불량배를 만났다.
불량배: 얼마 있냐?
판매원: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
제공: 네이트닷컴 유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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