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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전용 창업 보육센터 전남 장성에 2010년 건립

20억 들여 클린룸등 조성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 장성군에 메디컬 전용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선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을 통해 메디컬 전용 창업보육센터인 ‘나노융합 의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유치에 성공했다. 메디컬 전용 창업보육센터는 총사업비는 20억원(국비 10억ㆍ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 2010년 1월까지 클린룸과 창업보육공간을 구축, 2010년 2월 메디컬 분야 창업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바이오메디컬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GMP 인증을 위한 클린룸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많은 초기 투자비로 인해 그간 중소기업의 진입이 어려웠으나 이 사업을 통한 창업보육지원으로 메디컬 분야 우수 벤처기업 육성의 발판이 마련됐다. 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창업보육센터 유치를 발판으로 오는 2016년까지 50여개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을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신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메디컬 전용 창업보육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육성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창업보육기업을 장성 나노기술지방산업단지에 정착 유도함으로써 나노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특화된 의료부품소재 클러스터의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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