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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한국건축문화大賞] (입선) 경산교회

이 작품은 경북 경산시 삼북동 경산교회 신관 신축사업으로 건립된 것으로 기존 구관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새로 지은 신관의 단정한 회색 벽면은 구관의 화강암 벽면과 색채의 조화를 이룬다. 신관 건물은 소박하고 단순한 상자 형태를 하고 있어 겸손한 느낌을 준다. 신축했지만 튀지 않아 구관의 형상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 역할도 하고 있다. 신관의 십자가는 현대적인 감각의 삼각형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어져 구관의 뾰족한 십자가와는 대조를 이루면서도 조화를 꾀했다. 창을 많이 내지 않아 실내에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신 가로 세로로 좁고 긴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을 활용해 신비롭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경산교회 구관은 46년 전에 화강암으로 지어진 유서 깊은 교회로 오는 2007년 지방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건축개요 위치=경상북도 경산시 삼북동 설계자=배춘호(미래건축사사무소) 시공자=선우종합건설 건축주=경산교회 건물규모=지하 1층, 지상 4층 대지면적=491평 건축면적=212평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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