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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기업 대졸초임 연봉 평균 2천807만원
입력2005-12-27 09:19:45
수정
2005.12.27 09:19:45
내년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은 평균2천800만원 정도일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대상으로 `2006년 대졸 신입직 연봉수준' 조사를 실시해 320개 업체의 응답자료를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의 평균 대졸초임 연봉은 2천807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계가 3천296만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평균보다 17.4%나 높은 수준이다.
이어 ▲조선.중공업 3천279만원 ▲석유.화학 2천878만원 ▲IT.정보통신 2천864원 ▲항공.운수업 2천862만원 등이 평균보다 많은 임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계.철강 2천757만원 ▲제조업 2천751만원 ▲건설업 2천733만원 ▲전기.전자 2천679만원 ▲자동차 2천656만원 ▲식음료.외식.서비스업 2천651만원 ▲유통.무역 2천632만원 ▲제약 2천525만원 ▲섬유.의류 2천519만원 등은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공기업의 대졸초임 평균 연봉은 2천950만원이었다.
연봉을 공개한 기업중에서는 만도가 3천3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오토넷 3천300만원, 한화건설 3천64만원, 삼성엔지니어링 3천만원 등으로 자동차부품업과 건설업의 연봉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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