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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새 중심지'로 각광

남양주·포천·연천 산단에<br>관련업체들 입주 잇달아


경기 북부지역이 국내 섬유산업이 새로운 입지로 각광 받고 있다. 대구나 경기 남부에 위치했던 섬유 업체들이 속속 남양주, 포천, 연천 등에 위치한 섬유산업단지에 새로 둥지를 틀고 있다. 17일 경기도 제2청과 양주시 등에 따르면 섬유단지가 조성되는 곳은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3개 시ㆍ군으로 최근 기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섬유산업단지는 양주시 은남 일반산업단지. 112만㎡ 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사업타당성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내년 6월끼지 사업시행자를 결정하고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주시의 섬유업체 수는 700여개(5인 이상 업체)로 경기 북부 3분의 1 이상이 밀집돼 있다. 포천시 장자 일반산업단지는 33만㎡ 규모로 신북면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유치 업종은 섬유와 염색업종이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신평3리 마을조합이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내년 3월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201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연천군 청산 일반산업단지는 19만㎡ 규모로 내년 4월 산업단지 계획 및 승인을 신청하고 가장 빠른 오는 2012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섬유소재연구소를 세워 신기술 개발, 애로기술 해소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원자재 구입부터 수출까지 원스톱 지원 체제인 '섬유종합지원센터'와 그린니트연구소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김준호 경기2청 경재농정국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체 현황과 수요 예측 등의 기초자료 조사를 하고 있다"며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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