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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검출 중국산 계란분말 국내도 수입

일본내 중국산 전란분(계란분말)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과 관련, 우리나라에도 올해 들어서만 같은 업체의 알(卵)가공품이 100여톤가량 수입돼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문제의 중국 '대련 하노버 식품'에서 만든 난백분(20.5톤), 난황(79톤), 전란분(12톤) 등 알 가공품이 올해 국내로 총 111.5톤(10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4월 수입된 100톤(8건)은 이미 모두 소진된 상태고 지난 9월24일 수입된 11.5톤(2건)은 멜라민이 확인된 사실은 없지만 업체가 자율적으로 반송하기로 했다. 이들 알가공품은 주로 빵ㆍ마요네즈ㆍ소스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계란 함량이 낮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사한 지난해 이후 수입된 전란분은 5톤으로 빵의 원료 등으로 모두 소진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후 지금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육류ㆍ육가공품ㆍ알ㆍ알가공품 등 축산물 1,295점을 수거해 멜라민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아직 멜라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중국 업체 제품은 워낙 최근 수입된 양이 적어 아직 이번 일제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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