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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비씨·中은련카드 공동 마케팅 MOU 체결
입력2005-10-10 16:52:48
수정
2005.10.10 16:52:48
김정곤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비씨카드는 10일 관광공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중국은행연합카드사(China Unionpay)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항과 항만의 면세점에서는 중국은행연합카드사의 카드(은련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최대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비씨카드는 영업점에서 은련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은련카드와 가맹점 결제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은련카드 소지자를 주요 고객으로 중점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인 여행자가 한국에서 쇼핑을 하거나 환전할 때 겪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어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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