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주니어보드와 샌드위치 미팅

장관과 직원대표가 점심시간에 청사 옥상에서 만나 격의 없이 샌드위치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곽결호 환경부 장관은 20일 정오 과천 환경부청사 옥상휴게실에서 혁신 주니어보드팀과 옥상 샌드위치 미팅을 갖는다. 곽 장관은 이달 말로 활동을 마치는 주니어보드 1기팀과 혁신 실천방안을 토의하는 한편 현신 마인드 확산에 앞장서온 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임은 딱딱하고 어색한 형식에서 탈피해 팀원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장관의 혁신 실천경험, 혁신에 관한 장관의 견해 등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직원들로부터 수렴된 건의사항에 대해 장관의 입장도 듣게 된다.

환경부는 상하 직원간 대화를 활성화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혁신 실천과제의 일환으로 이번 모임을 마련하게 됐다고 18일 설명했다. 환경부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5월 이재현 대기정책과장을 팀장으로 과장급 2명, 서기관 1명, 사무관 4명, 주사 4명, 사무원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과제를 제안하고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