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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종목] 저평가 메리트 부각 화학株 주목

실적발표 앞둔 LG전자등 IT주도 관심<br>코스닥선 나노트로닉스·희림등 추천


2ㆍ4분기 실적시즌이 코 앞에 닥치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내놓을만한 종목에 관심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주는 기대치 이상의 실적 뿐 아니라 3ㆍ4분기에도 기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종목들로 압축됐다. 특히 최근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표적인 중국주로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된 화학주들이 추천 종목에 대거 올라 눈길을 끌었다. 우리투자증권은 5일 한화석화에 대해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중국내 PVC 공급부족으로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전망이어서 현재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이머징마켓의 수요증가와 상품가격 상승 그리고 중동의 공장 증설 지연 등으로 긍정적인 외부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3ㆍ4분기에도 높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하며 매수를 권유했다. 2ㆍ4분기 실적발표를 맞아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IT업종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LG전자를 비롯해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경우 많은 증권사로부터 추천주로 지목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선진국 및 중국시장의 LCD-TV 수요 급증으로 2ㆍ4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LCD 패널 가격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동양종금증권은 LG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휴대폰 경쟁사들의 급격한 매출 하락으로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이 상승 중이어서 환율 흐름에 따라 연내 글로벌 2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근당은 주력제품의 호조로 2ㆍ4분기에 높은 외형성장을 이뤘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SK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최근 대작 온라인게임 ‘아이온’을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매출이 3ㆍ4분기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한편 코스닥 종목으로는 나노(Nano) 기술의 대표주로 부각 중인 나노트로닉스가 실적 모멘텀과 해외 거래처 다변화 기대감에 추천주에 올랐다. 또 대형프로젝트 수주 물량이 늘고 있는 희림과 사상최대의 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우주일렉트로 등도 거론됐다. 또 KH바텍은 2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 넘을 뿐더러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매수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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