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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사 성장하려면 車·가꼐대출 주력을
입력2002-07-28 00:00:00
수정
2002.07.28 00:00:00
조흥경제硏 보고서
할부금융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자동차 할부'와 '가계대출'에 영업을 집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가전제품 할부는 과감히 축소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흥경제연구소 노정희 연구원 등 3명이 작성한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할부금융사의 성장전략'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할부사들이 발전해나가려면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는 경영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아직 성장성이 큰 자동차 할부와 비록 시장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충분히 틈새시장 개척이 가능한 가계대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비슷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기록하고 있는 포르투갈과 비교해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자동차 보급률로 볼 때 자동차 할부시장이 앞으로 가장 유망한 '스타(Star)'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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