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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광고경기 크게 호전"

코바코 4월 KAI 지수 139.3… 6월 남아공월드컵 특수도 기대


상반기 국내 광고경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가 발표한 4월'광고경기예측지수(KAI)'보고서에 따르면 4월 KAI가 139.3으로 전년동기(111.3)대비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 분기 KAI는 152.2로 4월 이후부터 상반기 광고경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바코가 KAI를 조사한 이래 최저수치를 기록한 지난해 8월(88.9) 이후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거듭해 기업들의 광고지출이 늘고 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큰 타격을 받은 광고 시장이 올들어 연초부터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6월에 개최될 월드컵 광고 특수가 겹쳐 광고 경기가 개선하는 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별 4월 지수는 인터넷(123.6)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지상파 TV(121.0), 케이블TV(118.7), 잡지(117.3), 신문(113.9), 라디오(111.5), 옥외(110.4) 등으로 조사대상 7개 매체 모두 광고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분기별 KAI전망치는 1사분기 대비 152.2로 나타나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별로는 화장품 및 보건용품(97.3)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광고비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AI는 국내 주요 400대 기업의 광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월대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 한 것으로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의 증가를, 100미만은 광고비의 감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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