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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때 얌체 운전 많아

추석연휴의 귀성ㆍ귀경길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갓길 위반 등 얌체운전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교통부는 추석 특별수송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779건으로 지난해 202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고 갓길 위반도 101건으로 작년 44건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연휴 단속기간이 지난해 4일에서 올해 6일로 늘었고 신고포상금제도를 실시하지 않은 것이 한 원인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위반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교통사고는 3,59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6.4% 감소했다. 올 추석연휴 귀성길은 집중호우 등으로 귀성시기를 늦춘 차량들이 추석 전날인 지난 10일 집중되면서 극심한 혼잡이 발생한 반면 귀경길은 원활한 소통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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