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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섹시와 순수 사이

'고고70'서 섹시 댄서 역 맡아 화려한 춤 실력 뽐내



배우 신민아가 섹시 가수 이효리 못지않은 정열적인 춤 솜씨를 뽐냈다. 영화 '고고70'(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에서 시대를 풍미한 밴드 데블스와 함께 고고 열풍을 일으키는 댄스팀 '미미와 와일드 캣츠'의 리더 역을 맡은 신민아가 촬영을 앞두고 쌩얼로 댄스 연습에 몰두한 동영상이 공개된 것. '고고70'은 70년대 통행금지가 존재하고 문화적 자유를 박탈당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고고 열풍을 일으킨 전설의 밴드 데블스를 소재로 한 영화. 신민아는 극 중 '미미와 와일드 캣츠'의 리더 미미 역을 맡아 현란한 댄스와 무대 매너로 공연의 흥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일등공신을 열연했다. 최근 몸매의 굴곡을 그대로 드러내는 초미니 원피스 차림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오른 신민아는 이번 동영상에서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화장을 전혀 안 한 맨 얼굴로 춤에 열중한 모습을 선보였다. 조승우와 밴드 데블스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춤에 몰두한 신민아의 모습에서는 프로 댄서 못지않은 자신감과 춤에 대한 열정이 엿보인다. 이효리, 전지현의 CF 속 안무연출가이자 '고고70'의 안무 감독인 곽용근씨는 "신민아씨가 촬영 전 3개월부터 춤 연습에 참여했다. 춤에 몰두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데뷔를 앞둔 신인 가수 못지않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고고70'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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