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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현장 인력등 잠정철수"

대우건설 안전점검 착수

대우건설은 자사 나이지리아 현장 근로자 9명의 납치사건과 관련, 현지 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측은 피랍사건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주 오구지역의 가스 파이프라인 ‘DN-51’ 현장의 장비와 인력을 잠정 철수시키고 발주처인 셸(Shell)사 및 주 정부와 경비인력 증가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우는 아팜 발전소 등 나머지 8개 현장도 보안과 비상연락망 체크 등의 점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대우는 또 “자사가 정치적 무장단체의 주요 공격 대상인 석유ㆍ천연가스 회사와는 무관한 단순 건설회사라는 것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그러나 안전점검을 마친 후에는 다시 공사 인력을 투입하는 등 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공사규모가 총 9개 현장 17억달러 규모에 달해 해외 공사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세계5대 산유국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안전을 강화하더라도 사업을 접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비 인력 등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만반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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