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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쁜날정기예금` 깜짝실적

하나은행이 서울은행과의 합병기념으로 지난해 12월2일부터 판매한 `기쁜날정기예금`이 출시 2개월만에 2조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일 “1월말까지의 집계 결과 2조2,000억원 이상이 팔렸다”며 “다른 정기예금 판매추이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기쁜날 정기예금은 정기예금의 수익성과 MMDA(시장금리연동 수시입출금식예금)의 유동성이 결합된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판매됐다. 이 상품은 중도해지하더라도 MMDA상품의 금리(최고 연3.8%)를 적용받을 수 있어 일반정기예금 중도해지 이율(1~2%)보다 약 2%정도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MMDA의 특성으로 인해 수익증권이나 단기채권에 투자하던 고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특히 `해피데이` 제도를 도입해 내집마련과 학자금 마련을 위해 예금을 중도해지 하는 경우에는 일반정기예금의 약정금리(3.9~4.5%)를 그대로 적용해주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고객들의 20%정도가 중도해약을 하게 된다”며 “이런 중도해지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어준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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