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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업들 "새 수익원 찾아라"

써니YNK, 콘텐츠업체 와이즈포스트 인수<BR>디지탈캠프, 비에스이 편입…"수익성 제고"

‘한계에 다다른 기존 사업을 대체할 신규 수익원을 찾아라.’ 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인 써니YNK는 MSN메신저와 빌링 및 콘텐츠 링크업체인 와이즈소프트의 지분 83.5%를, 3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써니YNK의 입장에서는 게임산업에 이어 디지털콘텐츠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각종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지털캠프도 주력 소프트웨어사업 외에 사업 다각화를 위해 콘덴서 마이크로폰 제조업체인 비에스이를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 하드웨어산업인 휴대폰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문구 전문업체인 바른손도 지난 11일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바이어컴(Viacom)과 오리온그룹 계열인 온미디어의 합작사인 온뮤직네트워크에 3대주주로서 참여하기로 했다. 바른손측은 이를 계기로 자체 개발한 각종 캐릭터를 미디어화함으로써 신규사업으로 인한 수익성 제고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사업의 한계를 느낀 기업들의 신규사업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며 “그러나 신규사업이 수익성을 나타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자금과 투자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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