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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카메라 모듈 올 매출 730% 증가예상

삼성전기는 오는 2007년 매출 1조원을 달성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주력 사업인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내장형 디지털 카메라’라고도 불리는 카메라모듈은 카메라폰이나 PDA, PC 카메라 등에 장착돼 동영상과 사진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기는 카메라폰 호황에 힘입어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730% 늘어난 3,3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삼성전기의 한관계자는 “지난 1ㆍ4분기 첨단 신제품 출시 및 고수익ㆍ고부가 생산비중 확대 등에 따라 당초 매출 목표보다도 80% 이상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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