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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 마음껏’
입력2010-07-13 16:02:15
수정
2010.07.13 16:02:15
SK텔레콤이 해외 무선랜(와이파이) 구역에서도 무선인터넷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T로밍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전세계 81개국의 공항ㆍ호텔ㆍ카페 등에서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100개 공항 중 89개 공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출시 이벤트로 8월 말까지는 T로밍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안드로이드 및 윈도모바일 운영체제 한정) 이용자는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에서 15일부터 무료 이용을 신청하고 19일부터 이용하면 된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해외에서의 무선인터넷 로밍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T로밍 와이파이는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로밍은 공공장소 위주로 이용지역이 제한적이지만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데이터로밍보다 요금이 저렴해 무선인터넷을 많이 쓰는 이용자들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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