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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 시대 외로움 해소" 전망밝아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독신생활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도시와 가정의 삭막한 분위기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바꾸기 위해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애완동물 관련 사업이 유망업종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업종현황 애완동물 전문점은 애완동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애완동물을 기르는데 그치지 않고 예쁘게 가꾸고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는 '나라애견(www.petland.co.kr)'. 이 회사는 애견을 비롯한 애완동물들을 판매하고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애완동물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체제를 구축 한 것이 특징이다. 애완동물 전문점에서 취급하는 동물은 애완견과 고양이 뿐 아니라 새ㆍ햄스터ㆍ이구아나 등 희귀동물을 구비하고 있다. ▲애완동물의 교배와 분양 ▦사료 및 건강 식품 판매 ▲애견 미용 비디오 테이프 및 책자 발급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한 점포내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일시적으로 동물을 맡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애완동물 호텔까지 겸하고 있다. 이 사업을 하는데는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사업이다. 따라서 애완동물을 좋아하고 길러 본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운영하기에 적합한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익성 분석 창업비용은 점포임대 보증금을 제외하면 10평 크기의 표준점포의 경우 약 5,000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300만원, 초도상품비 1,000만원, 집기구입비 1,400만원, 인테리어비 2,300만원 등이다. 10평 정도의 점포를 임대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포함하면 총 투자비용은 7,000만~8,000만원 정도가 들어가는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하루 매출은 70만원 정도로 월매출액은 약 2,100만원을 예상할 수 있다. 평균 마진율 60%를 적용하면 약 1,200만원 정도가 매출이익이 된다. 여기서 임대료 200만원, 인건비 250만원, 관리비 250만원을 제외하면 5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 ◇유망입지 애완동물 전문점을 운영하기에 좋은 입지는 중산층 이상의 거주인구가 많은 주택가 주변이나 아파트밀집지역 등이다. 주택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점포를 차리면 애완동물을 키우려는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하고, 또 외출시 맡겨 놓았다고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페트호텔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운영전략 애완동물 전문점은 고객들에게 애완동물과 관련된 제품뿐만 아니라 매매ㆍ 건강ㆍ미용ㆍ사육정보 등을 제공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점포운영자는 고객들에게 애완동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페트 컨설턴트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정기적인 애완동물 경매장의 방문을 통하여 고객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속적으로 신상품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애완동물의 건강과 미용, 질병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매장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동물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소음방지가 가능한 인테리어로 고객과 애완동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넷째, 이 사업은 단골 중심으로 반복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객에게 애완동물의 습관이나 건강상태를 질문하고 최상급의 보살핌을 제공해야 한다. ◇업종전망 애완동물 관련 시장의 급성장은 현대사회의 인간소외현상이 배경이 되고 있다. 애완동물 사육 붐이 일고 있는 미국의 경우 실제로 17세 이하의 아동 수보다 2배 이상의 애완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내 애완동물 관련 시장의 규모는 연간 7,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애완동물의 수가 약 200만 마리인 것을 감안하면 애완동물 한 마리당 35만원의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어 있어 급속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업체정보:나라애견 (043-262- 0884)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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