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안의식 부장등 3명 '지속가능경영 언론상' 수상

'기후변화의 경제학…' 기획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수여하는 '제3회 KBCSD 지속가능경영 언론상'의 신문보도 부문 우수상에 서울경제신문의 안의식 경제부장, 이종배 기자, 이철균 기자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기획시리즈 '기후변화의 경제학:위기인가 기회인가'이다.

안 부장 등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ㆍ2부에 걸친 '기후변화의 경제학 시리즈'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둘러싼 국제협상을 비단 환경만의 문제가 아닌 포스트 교토 체제 이후의 경제 주도권을 둘러싼 헤게모니 쟁탈전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미국ㆍ일본ㆍ유럽ㆍ중국 등 주요 국가를 방문, 현장 답사는 물론 기후변화 정책 담당자,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밖에 신문보도 부문 대상에는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의 'Save Earth, Save Us'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