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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홍콩은닉 30억 국가 환수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홍콩에 은닉했던 재산인 미화 266만달러(약 30억원)를 국가가 환수조치했다. 2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해 12월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현지 관계기관과의 긴밀히 협조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17일 최 전 회장의 해외은닉재산을 찾아내 채권보전조치를 취했다. <김홍길기자,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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