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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산 새우 관세부과 양국 무역갈등 다시 고조

미국이 중국산 수입 새우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미ㆍ중간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6일 중국산 새우에 대해 49~9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러한 관세 수준은 지금까지 미국 정부가 무역 상대국에 가했던 관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내년 초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관세부과효력은 예비판정 직후부터 바로 나타나게 돼 있어 중국 업체들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중국 새우 업체들은 미국에 연간 4억달러 어치의 새우를 수출해왔다. 현재 비시장경제국으로 돼있는 중국은 그 동안 무역상대국의 반덤핑관세를 줄이기 위해 시장경제국으로 지위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해왔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중국은 자국산업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최근 밝힌 바 있어 중국과의 무역을 둘러싼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날 베트남산 새우에 대해서는 12.1~19.6%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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