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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해외 현장경영 펼친다

盧대통령 수행 인도ㆍ베트남 방문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인도와 베트남을 대거 방문, 활발한 해외 현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최근 거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릭스(BRICs) 국가 가운데 하나인 인도 출장길에 나섰다. 이번에 인도를 처음 방문하는 구 회장은 이 기간 뉴델리 인근의 LG전자 가전 생산법인 등 현지 사업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한편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경영진들과 현지에서 사업전략 회의도 가질 계획이다. LG그룹은 구 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을 계기로 LG전자와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최태원 SK㈜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SK그룹 핵심 경영진들도 노 대통령과 동행해 현지 주력사업을 점검한다. 최 회장과 김 사장은 8~9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이동통신 사업과 해외유전개발 사업을 점검하고 조 부회장은 전경련 인사들과 함께 인도로 출국해 현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에너지 및 통신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9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사업을 점검하고 강창오 사장은 이에 앞서 인도 방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타당성 검토작업의 진전상황을 확인한다. 이밖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인도와 양국간 항공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한화는 이순종 부회장이 베트남 공기업 대표들을 만나 화약사업부의 제품수출 등을 논의하며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인도의 정부발주 국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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