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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서도 강진… 쓰나미 경보 발령

베트남·中 남부도 태풍 '켓사나' 피해 늘어

쓰나미 파장도

SetSectionName(); 印尼서도 강진… 쓰나미 경보 발령 베트남·中남부도 태풍 '켓사나' 피해 늘어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쓰나미 파장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남태평양 사모아제도의 강진에 이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도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 베트남과 중국 남부지방에서도 태풍 '켓사나' 피해가 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30일 오후5시16분(현지시각)께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의 주도인 인구 90만명의 파당시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밝혔다. 태평양지진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인도ㆍ태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내렸다. USGS는 지진이 파당시 북서쪽에서 53㎞ 떨어진 해저 87㎞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역방송은 이날 지진으로 파당시에서 건물들과 다리가 무너지고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겁에 질린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했다고 보도했으나 사상자의 규모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지질조사국은 이날 발생한 지진이 인도네시아는 물론 태국ㆍ말레이시아ㆍ미얀마ㆍ인도 등 인도양 부근 곳곳에서 파괴적인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29일 오전6시48분께 남태평양 중부 호주 동쪽에 자리 잡은 미국령 사모아제도 인근에서 규모 8.0의 강진과 함께 높이 3~6m가량의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100여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진앙지는 사모아제도에서 남서쪽으로 204㎞ 떨어진 해저 85㎞ 지점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지진경보센터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진앙지 인근의 해수면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최대 6m 높이의 쓰나미가 4차례 발생해 내륙 1.6㎞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하와이와 파푸아뉴기니ㆍ바누아투ㆍ나우루ㆍ마셜제도ㆍ솔로몬제도ㆍ뉴칼레도니아제도ㆍ미드웨이제도 등 태평양 인근 대부분의 섬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29일 오후 태풍 '켓사나'가 29일 오후 시속 144㎞의 강풍을 동반하고 베트남 중부 연안을 강타해 5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주민 20만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등 북부지역을 강타했던 '켓사나'는 이후 서진해 베트남 중부와 중국 남단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중국 하이난섬의 유명 휴양지 산야시에도 '켓사나'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면서 모든 관광지 출입과 수영이 금지됐다. 앞서 '켓사나'로 40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유학생 1명을 비롯, 총 246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는 12시간 동안 411㎜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가옥 190만여채가 침수되고 200만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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