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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수혜 기대"
입력2010-06-17 09:00:12
수정
2010.06.17 0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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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4G 업황호조로 계측기 수요 증가
이동통신 4G 사업호조로 계측기 수요 늘어
이준희기자 approach@sed.co.kr
계측장비 전문 연구개발(R&D)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가 이동통신환경이 3세대(3G)에서 4세대(4G)로 변화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준복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계측장비는 4G 사업에서 이동통신사는 물론 단말제조사도 필요해 이노와이어리스의 실적확대가 예상된다"며 "4G가 상용화되는 2011년에는 더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이동통신사 통화품질과 음영지역 등을 확인하는 무선망 최적화 장비와 함께 기지국과 단말기의 품질∙개발∙생산용 계측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이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는 4G의 양대 표준인 와이브로(Wibro)와 롱텀에볼루션(LTE)에 모두 적응 가능한 계측장비 개발을 마쳤다"며 "매출에서 4G 관련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46%에서 올해 1∙4분기 70%로 늘었고 특히 LTE 관련매출은 11.5%에서 41%로 급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은 더 장밋빛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세계 1,2위 업체가 LTE를 상용화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용 계측기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단말기 생산도 증가해 생산용 계측기 또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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