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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르노, 스웨덴 볼보 인수 타진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가 23일 볼보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이 회사 루이스 슈바이쩌 회장의 말을 인용, CNN머니가 이날 보도했다. 슈바이쩌 회장은 “아직 볼보의 최대 주주인 포드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 “그러나 포드가 매각 의사를 밝힐 경우 가격만 적당하다면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볼보는 수익성이 좋은 우수한 브랜드며, 르노는 이미 10년전부터 볼보 인수를 타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르노는 유럽 4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해외 현지 공장의 생산 비율을 3분의 2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아래 해외 기업에 대한 활발한 인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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