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업 강제적 구조조정 바람직안해"

박홍수 농림장관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25일 “강제적인 농업 구조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이 24일 “현재의 농업구조는 과다하고 쌀 농가 수를 줄여야 한다”는 발언과 다소 상충된다. 박 장관은 이날 모 방송에 출연, “강제로ㆍ인위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전문경영체 육성 등 농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가인구 비중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농촌인구와 농업인구는 구별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농촌은 현재 공동체가 유지되기도 어려울 정도로 인구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수입 쌀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국산 쌀과 비슷한 품질이라면 비슷한 가격으로 수입 쌀 가격을 매길 생각”이라며 “(수입 쌀이 시장에 나오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밥쌀용 시판 허용은 소비자들은 국산과 외국 쌀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고, 농업인들은 외국 쌀과 직접 시장에서 겨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