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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수혜주 연일 하락세

홈쇼핑등 실적둔화 우려에 카드수수료 인상도 악재

홈쇼핑 등 추석 수혜주로 부각되던 종목들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들의 실제 수혜정도는 미미하다며 오히려 실적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 소식 역시 악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LG홈쇼핑과 CJ홈쇼핑ㆍ 인터파크 등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CJ홈쇼핑과 LG홈쇼핑은 이날 2.19%, 1.49% 떨어져 3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또 인터파크는 이날 5.53% 하락, 하루의 보합을 포함 6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추석기간 동안의 매출이 급감하는 데다 실질적으로 연휴 이전 수혜가 미미해 추석이 오히려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미정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주의 경우 지난 8월 내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주가를 강한 상승세로 이끌었다”며 “이 같은 오버슈팅 물량이 연휴를 앞두고 쏟아져 나오는 게 하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LG홈쇼핑과 CJ홈쇼핑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각각 30.7%와 35.8% 상승, 코스닥지수 상승률(9.4%)을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 카드수수료 인상 소식이 이들 업체에 또 다른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홈쇼핑주는 카드 결제 비중이 90%, 인터파크는 70%에 달하는 만큼 수수료 인상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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