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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태양전지 사업 진출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신성이엔지는 4일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 내년 4분기부터 태양전지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이를 위해 최근 충북 증평군에 2만평 규모의 공장부지 선정 작업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 건립을 완성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고효율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든 것”이라며 “조만간 부지선정 계약을 마무리 짓고, 곧바로 태양전지 생산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관련업체로부터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실리콘웨이퍼와 생산장비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기 위한 계약을 연말까지 완료하는 한편 국내ㆍ외 박사급 핵심 연구인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지난 8월 실리콘 태양전지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세종대 산학 협력단과 협력 계약을 체결, 태양전지 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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