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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지사 "동북아 최대전시회로 키울 것"

“자동차산업이 갈수록 IT화 됨에 따라 현대ㆍ기아자동차와 자동차부품ㆍIT업체들이 몰려 있는 경기도가 외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KOAA쇼 2004’는 우리나라와 동북아지역이 ‘세계 자동차부품 생산의 메카’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5일 “지난 7월 델파이사가 2,200만 달러를 투자해 경기도에 연구소를 준공하고 TRW, 존슨 컨트롤스 등이 경기도 외국인기업전용 임대단지에 입주하는 등 외국인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지사는 “한국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북아의 중심에 자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며 “내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KOAA쇼를 동북아 최대 자동차부품전문 전시회로 육성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전시회 개막 전일인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업계ㆍ정부ㆍ국회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해외바이어 환영 리셉션’을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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