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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시전망] 850선 회복여부 주목

금통위 결과등 변수… "종목별 차별화를"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국의 어닝시즌 돌입, G7 재무장관 회담, 고유가, 금융통화위원회 콜금리 결정 등 여러 재료가 뒤섞인 가운데 850선 회복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 말 미국증시가 3ㆍ4분기 기업실적발표(어닝시즌)를 앞두고 강세로 마감한 점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육박하는 악재에도 국내외 증시는 내성을 보이며 상승했다. 국내 기관들이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시장을 받치고 있는 점도 수급상 긍정적 요인이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최근 10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 국내외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에 대해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는 측면에서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오는 6일 생명공학회사인 제넨테크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미국은 어닝시즌에 돌입하며 알코아(7일), GE(8일) 등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중반까지는 직전 고점인 860선 부근까지 상승시도가 예상되지만 이후 미국 기업들의 어닝시즌 돌입과 금통위 결과를 지켜보려는 움직임 등으로 인해 직전 고점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대균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수 850~870대에 포진한 매물대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지수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 지수흐름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지만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요구된다”며 “3ㆍ4분기 실적측면에서 모멘텀이 아직 유효한 철강ㆍ조선ㆍ자동차ㆍ해운 등 중국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주가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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