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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장기투자
입력2003-06-13 00:00:00
수정
2003.06.13 00:00:00
성화용 기자
투자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한 번 매매하면 목표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직하게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투자에 성공하는 비결이라는 뜻이다. 시세의 변화에 일희일비하며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앞뒤를 재다 보면 큰 시세를 얻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장의 흐름이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되면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주식을 매수한 후 바로 다음날부터 주식시장이 5년 동안 문을 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세장에서는 단기투자가 유리하지만 강세장에서는 장기투자가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 과거의 경험이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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