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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미국차 전문딜러 업체 수입차시장서 돌풍

국내 최초의 미국차 전문딜러 업체가 수입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산 수입차를 판매하는 아이씨맥스(IC MAX)는 올해 200대의 수입차를 팔아 매출이 지난해(총 70대 판매)에 비해 180%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오영문 아이씨맥스 본부장은 “전세계적인 판매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입차를 다른 수입대행사보다 10% 이상 싸게 공급할 수 있고 차량 관련 규제가 까다로운 미국산 차량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품질에서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맥스는 국내 최초의 수입차 공식딜러로 지난해 2월 국내에 진출했으며 기존의 판매대행업체와는 달리 차량을 직수입해 판매한다. 주요 취급차종은 체로키ㆍBMWㆍ벤츠ㆍ렉서스ㆍ인피니티 등 모두 20여종이다. 주력차종은 닛산 3,000㏄급 승용차인 인피니티(중고차 1대당 가격 2,500만~3,000만원)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서울 남현동의 한국 본사를 비롯해 수원ㆍ순천 등에 16개 대리점과 부산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내 대리점을 40개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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