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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상상실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상상실현위원회는 KT&G의 현재 기업문화를 진단하고 건설적인 변화와 대안을 제시해 조직 내외부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맡는다. 공동위원장인 백복인 KT&G 사장과 윤석철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회사 임직원과 외부 자문위원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올해 개선과제로 △일과 가정 양립 △현장 중심의 스킨십 강화 △조직 내 계층 간 화합 등 세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사람 중심의 배려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사내 전산망, 인터뷰 등 온·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해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백 사장은 "상상실현위원회 출범으로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청산하고 발전적 제도는 적극 도입해 더욱 신뢰받고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해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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