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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재기 지원 활성화 방안] 550억 'CG 전문 펀드' 조성

미래부 'K-ICT' 육성계획

정부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컴퓨터그래픽(CG)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550억원 규모의 CG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또 게임이나 가상현실(VR) 등 CG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9차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K-ICT(정보통신기술) CG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육성계획은 지난 5월 발표된 'K-ICT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계획'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우선 정부는 CG 개발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내년에 조성해 CG 개발사의 자금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미래부가 '미래 계정'이라는 이름으로 150억원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계정'과 '문화 계정'으로 각 200억원을 결성한다. CG가 ICT 업체뿐 아니라 영화·방송 등 미디어 기업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만큼 2개 부처가 합동으로 하는 것이다. CG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과 제작 인프라 등을 업체별로 '맞춤형 지원'하기로 했다.

CG 신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VR 게임 개발과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영화관·테마파크 등 접근성이 높은 곳에 체험 존(zone)을 열어 대중의 관심과 수요를 초기 단계에서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CG는 디지털콘텐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산업"이라며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기술·인력을 선도하는 우수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신시장 선점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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