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는 본인 인증 특화 기술을 갖춘 핀테크 업체로 모바일 기기 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트러스토닉(Trustonic)과 제휴를 맺고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신한카드는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에서 인터페이와 멘토링을 체결, 양사가 함께 연구와 보완을 거쳐 기술을 2개월 만에 상용화 했다.
이 서비스는 일명 ‘트러스트존’으로 불리는 스마트폰 내 보안 영역에서 1회용 비밀번호를 만드는 기술이다.
트러스트존은 악성 앱을 포함한 어떠한 앱도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트러스트존에서 생성된 1회용 비밀번호는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내부에서 1회용 비밀번호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별도의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나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인증을 마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앱카드에 이 기능을 추가,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앱에서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추가적인 인증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측은 “앞으로도 생체인증 등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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